⚾ 2026년 6월 5일 KBO 경기 리뷰
LG 역전승, 두산 통산 2,900승, KIA 올러 완벽투, SSG 3연승, 한화 류현진 시즌 7승까지
2026년 6월 5일 KBO 리그는 한 점 차 승부와 에이스의 호투, 그리고 경기 후반 집중력이 돋보인 하루였습니다. LG는 NC를 상대로 경기 초반 3점을 먼저 내줬지만 문보경과 오스틴의 홈런포를 앞세워 역전승을 만들었습니다. 두산은 키움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하며 구단 통산 2,900승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광주에서는 KIA가 올러의 압도적인 탈삼진 쇼와 효율적인 타선 지원을 앞세워 삼성과의 달빛시리즈 첫 경기를 가져갔습니다. 인천에서는 SSG가 KT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3연승을 달렸고, 사직에서는 류현진의 안정적인 투구와 페라자의 활약을 앞세운 한화가 롯데를 크게 꺾었습니다.
⚾ 2026년 6월 5일 KBO 경기 결과
| 원정 : 홈 | 결과 | 핵심 포인트 |
|---|---|---|
| LG : NC | 5 : 4 | LG 8회 역전승 |
| 키움 : 두산 | 3 : 4 | 두산 통산 2,900승 |
| 삼성 : KIA | 2 : 5 | 올러 7이닝 무실점급 호투 |
| KT : SSG | 5 : 6 | SSG 3연승 |
| 한화 : 롯데 | 9 : 2 | 류현진 시즌 7승 |
🔴 LG 트윈스 5 : 4 NC 다이노스

🏟️ 경기장 : 창원 NC파크
👥 관중수 : 15,066
⏱️ 경기시간 : 3시간 26분
⚾ 선발투수 : LG 김윤식 (2/3이닝 3실점) / NC 라일리 ( 6 2/3이닝 3실점)
🏆 승리투수 : 김진성
😢 패전투수 : 배재환
🖐️ 홀드 : 함덕주 / 우강훈
🔒 세이브 : 손주영
💣 홈런 : 문보경(LG) / 오스틴(LG)
🔥 결승 장면 : 8회초 문성주 역전 적시타
경기 초반 분위기는 완전히 NC 쪽이었습니다. LG 선발 김윤식은 1회말부터 제구가 흔들리며 연속 볼넷을 허용했고, 박건우의 볼넷까지 겹치며 만루 위기를 맞았습니다. NC는 오장한의 내야 안타로 선취점을 냈고, 이후 연속 밀어내기 볼넷까지 나오면서 1회에만 3점을 뽑아냈습니다. LG는 더 이상 흐름을 내주지 않기 위해 이른 시점에 장현식을 투입하며 불펜을 가동했습니다.
NC 선발 라일리 톰슨은 초반부터 LG 타선을 완전히 압도했습니다. 낙차 큰 변화구와 바깥쪽 꽉 찬 코스를 활용하며 연속 탈삼진 행진을 이어갔고, 6회까지 무려 10개의 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LG는 문보경의 복귀 솔로홈런으로 분위기를 조금씩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문보경의 한 방은 단순한 1점 이상의 의미가 있었고, 경기 흐름이 NC 쪽으로 완전히 넘어가는 것을 막아낸 장면이었습니다.
6회초에는 오스틴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앞선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오스틴은 바깥쪽 공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 홈런으로 스코어는 3대3 원점이 되었고, LG 더그아웃 분위기도 완전히 살아났습니다. 7회초에는 LG가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NC 3루수 김한별의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가 나오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승부는 8회초에 갈렸습니다. 오지환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문성주가 키를 넘기는 정교한 적시타를 때려내며 LG가 4대3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이어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5대3까지 벌렸습니다. NC는 8회말 대타 권희동의 적시 2루타로 5대4까지 따라붙었지만, 9회말 손주영이 데이비슨을 6-4-3 병살타로 처리하며 극적인 한 점 차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 LG, 1회 3실점 후 경기 후반 역전 성공
- 문보경 복귀 솔로홈런으로 추격 시작
- 오스틴 시즌 16호 동점 투런홈런
- 문성주 8회초 역전 적시타
- 손주영 9회말 6-4-3 병살 유도 마무리
🎬 하이라이트 영상
⚫ 키움 히어로즈 3 : 4 두산 베어스

🏟️ 경기장 : 잠실야구장
👥 관중수 : 15,849
⏱️ 경기시간 : 3시간 01분
⚾ 선발투수 : 키움 하영민 ( 5이닝 1실점) / 두산 최승용 ( 6 2/3이닝 1실점)
🏆 승리투수 : 이영하
😢 패전투수 : 원종현
🔥 결승 장면 : 8회말 조수행 결승 적시타
두산 선발 최승용은 이날 경기의 가장 큰 중심이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강한 직구와 낙차 큰 변화구를 앞세워 키움 타자들의 타이밍을 완전히 빼앗았습니다. 매 이닝 삼진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잠실 홈팬들의 박수를 받을 만한 인생투를 펼쳤습니다. 두산은 3회말 오명진의 3루타로 만든 기회에서 정수빈의 내야안타성 타구 때 선취점을 만들며 1대0으로 앞서갔습니다.
키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5회초 여동욱의 인정 2루타로 만든 득점권 기회에서 서건창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1대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최승용은 동점을 허용한 뒤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6과 3분의 2이닝 동안 9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 최다 탈삼진 경기를 완성했고, 두산 마운드에 큰 힘을 실어줬습니다.
7회말 두산은 다시 리드를 잡았습니다. 오명진과 강승호의 안타 등으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카메론이 몸쪽 공을 받아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기록했습니다. 스코어는 3대1, 두산 쪽으로 흐름이 넘어가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8회초 키움은 대타 최주환의 적시 2루타와 임병욱의 동점 적시타로 다시 3대3 균형을 맞추며 승부를 끝까지 몰고 갔습니다.
결정적인 장면은 8회말에 나왔습니다. 두산은 박찬호의 볼넷과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고, 조수행이 초구 직구를 놓치지 않고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이 한 방으로 두산은 4대3 리드를 잡았습니다. 9회초에는 이영하가 마운드에 올라 연속 삼진을 포함해 삼자범퇴로 경기를 정리했고, 두산은 구단 통산 2,900승이라는 대기록까지 함께 달성했습니다.
- 최승용 6.2이닝 9탈삼진 커리어하이 피칭
- 카메론 7회말 2타점 적시타
- 키움 8회초 동점 성공
- 조수행 8회말 결승 적시타
- 두산 구단 통산 2,900승 달성
🎬 하이라이트 영상
🔵 삼성 라이온즈 2 : 5 KIA 타이거즈

🏟️ 경기장 :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 관중수 : 20,500
⏱️ 경기시간 : 2시간 37분
⚾ 선발투수 : 삼성 오러클린 ( 5이닝 4실점) / KIA 올러 ( 7이닝 0실점)
🏆 승리투수 : 올러
😢 패전투수 : 오러클린
🔒 세이브 : 성영탁
💣 홈런 : 박민(KIA) / 박승규(삼성)
🔥 결승 장면 : 1회말 나성범 선제 적시 2루타
KIA는 1회말부터 경기 흐름을 잡았습니다. 김선빈의 우익수 오른쪽 선상 2루타와 김도영의 볼넷으로 만든 찬스에서 나성범이 좌측 라인 안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이어 아데를린의 좌전 적시타까지 곧바로 나오면서 KIA는 초반부터 2대0 리드를 만들었습니다. 타선이 선발 투수 올러에게 빠르게 점수를 지원한 장면이었습니다.
KIA 선발 올러는 이날 삼성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강력한 구위와 날카로운 변화구를 앞세워 2회초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5회까지 노히트 피칭을 이어가며 경기장을 지배했습니다. 삼성은 6회초에야 첫 안타를 기록했을 정도로 올러의 구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올러는 7회까지 8탈삼진 무실점급 호투를 펼치며 KIA 승리의 가장 큰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4회말에는 KIA의 추가점이 나왔습니다. 낫아웃 상황에서 삼성 포수의 포구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며 타자 주자가 살아나갔고, 이 흐름을 놓치지 않은 박민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 홈런으로 KIA는 4대0까지 달아났고, 경기 분위기는 완전히 KIA 쪽으로 넘어갔습니다. 7회말에는 김도영이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5대0까지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삼성은 9회초 박승규의 투런홈런으로 5대2까지 추격하며 마지막 불씨를 살렸습니다. 하지만 KIA는 김규성의 명품 다이빙 수비로 삼성의 추가 추격 흐름을 끊어냈고, 마지막 타구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KIA는 투타 밸런스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경기로 달빛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 나성범 1회말 선제 적시 2루타
- 아담 올러 7이닝 8탈삼진 압도적 호투
- 박민 4회말 투런홈런
- 김도영 7회말 쐐기 적시타
- KIA 달빛시리즈 첫 경기 승리
🎬 하이라이트 영상
⚫ KT 위즈 5 : 6 SSG 랜더스

🏟️ 경기장 : 인천 SSG랜더스필드
👥 관중수 : 16,047
⏱️ 경기시간 : 3시간 11분
⚾ 선발투수 : KT 문용익 ( 4 1/3이닝 4실점) / SSG 김건우 ( 5이닝 3실점)
🏆 승리투수 : 김건우
😢 패전투수 : 문용익
🖐️ 홀드 : 이건욱 / 박시후 / 김민
🔒 세이브 : 조병현
💣 홈런 : 최원준(KT) / 최지훈 2홈런(SSG) / 조형우(SSG)
🔥 결승 장면 : 8회말 최지훈 연타석 쐐기 솔로홈런
SSG는 1회말 박성한의 2루타로 만든 기회에서 김재환의 적시타가 터지며 먼저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KT는 3회초 최원준의 솔로홈런으로 곧바로 1대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힐리어드의 타구 때 SSG 수비 실책이 나오며 KT가 기회를 이어갔고, 허경민의 적시타로 2대1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4회초에는 김현수의 적시 2루타까지 더해지며 KT가 3대1로 달아났습니다.
경기 중반 SSG의 반격은 홈런으로 시작됐습니다. 5회말 최지훈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3대2로 추격했고, 곧바로 조형우가 백투백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3대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기세를 탄 SSG는 박성한의 2루타와 김재환의 적시타, 에레디아의 내야 안타 타점까지 묶어 5대3으로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KT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8회초 허경민의 멀티히트와 류현인의 적시타, 대타 이정훈의 1타점 적시타로 5대4까지 따라붙었습니다. 하지만 8회말 SSG 최지훈이 다시 한 번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연타석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6대4로 도망갔습니다. 이 홈런은 경기 막판 흐름을 다시 SSG 쪽으로 가져온 결정적인 한 방이었습니다.
9회초 KT는 마지막까지 SSG를 압박했습니다. 주자 1, 3루 상황에서 조병현의 폭투가 나오며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6대5 한 점 차까지 좁혀졌습니다. 하지만 조병현은 흔들리지 않고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SSG는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로 3연승을 달성했습니다.
- 최원준 3회초 동점 솔로홈런
- 최지훈 5회말·8회말 연타석 홈런
- 조형우 백투백 솔로홈런
- SSG 5회말 재역전 빅이닝
- 조병현 9회초 위기 속 세이브
🎬 하이라이트 영상
🟠 한화 이글스 9 : 2 롯데 자이언츠

🏟️ 경기장 : 부산 사직야구장
👥 관중수 : 23,200
⏱️ 경기시간 : 2시간 49분
⚾ 선발투수 : 한화 류현진 ( 6이닝 2실점) / 롯데 로드리게스 ( 5 2/3이닝 6실점)
🏆 승리투수 : 류현진
😢 패전투수 : 로드리게스
💣 홈런 : 페라자(한화)
🔥 결승 장면 : 5회초 페라자 결승 솔로홈런
이 경기는 류현진과 로드리게스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1회말부터 에이스다운 안정감을 보여줬습니다. 마운드 근처 애매한 타구를 직접 잡아 감각적인 글러브 토스로 아웃을 만드는 등, 1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자신의 손으로 처리했습니다. 수비까지 되는 에이스의 존재감을 경기 초반부터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한화는 3회초 페라자의 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문현빈이 우측 깊숙한 곳으로 흐르는 적시 3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냈습니다. 4회초에는 신예 유민이 1군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장면도 남겼습니다. 롯데는 4회말 고승민의 낫아웃 출루 이후 김민성의 타구 때 한화 외야 수비가 흔들린 틈을 타 1대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한화는 곧바로 5회초 페라자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습니다. 6회초에는 경기의 흐름이 완전히 한화 쪽으로 넘어갔습니다. 노시환과 김태연의 연속 안타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롯데 수비의 판단 아쉬움이 나오며 추가점을 얻었고, 대타 강백호의 밀어내기 볼넷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어 페라자가 다시 한 번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한화는 6회초에만 대거 4득점, 6대1로 달아났습니다.
롯데는 6회말 한화 외야진의 콜 플레이 미스 속에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류현진이 추가 실점을 막아내며 흐름을 지켰습니다. 한화는 7회초 롯데 수비와 폭투가 겹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시 점수를 보탰고, 8회와 9회에도 문현빈의 희생플라이와 허인서의 땅볼 타점으로 차곡차곡 달아났습니다. 9회말 박준영이 병살타와 중견수 플라이로 경기를 정리하며 한화가 9대2 완승을 거뒀습니다.
- 류현진 QS 피칭과 시즌 7승
- 문현빈 선제 적시 3루타
- 페라자 결승 솔로홈런 + 2타점 적시타
- 한화 6회초 4득점 빅이닝
- 롯데 수비 실책과 폭투가 아쉬웠던 경기
🎬 하이라이트 영상
🔥 오늘의 MVP
류현진 / 한화 이글스
사직 원정에서 안정적인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펼치며 시즌 7승을 기록했습니다. 초반 직접 수비까지 해내며 경기 흐름을 안정시켰고, 한화가 9대2 완승을 거두는 데 확실한 중심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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